세계에서 최고로 잘생겼다는 찬사를 받았던 프랑스의 미남 영화배우, 알랭 들롱이 향년 88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2024년 8월 18일 자택에서 가족과 애완견이 보는 앞에서 조용히 영면에 들었습니다.
그는 외모로 주목을 받기도 했지만, 복잡한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연기력으로 자리를 확고히 잡은 세기의 스타였습니다.
1. 얼마나 잘생겼는지?
얼굴이 제임스 딘, 톰 크루즈 이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 보면 정말 남자가 봐도 반할 정도입니다.
그의 곁에는 항상 사람들이 특히 여자들이 끊이지 않았다고 하지요.
2. 영화는 얼마나 찍었는지?
알랭 들롱은 85편의 영화에 출연했고, 이중 82편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습니다.
24편의 영화를 제작했으며
2편의 영화에선 감독을 했습니다.
대표작은 1960년 작인 《태양은 가득히》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오른쪽이 알랭 들롱(극중 이름 리플리)입니다.
가난한 리플리는 부잣집 친구 필립을 죽이고 그 자리를 차지하는 내용이지요.
이 영화에서 스타덤에 오르고, 이후 서늘한 눈빛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한밤의 살인자(1967), 시실리안(1969), 암흑가의 두 사람(1970) 등 누아르 영화에 출연하며 프랑스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맷 데이먼이 주연한 영화 리플리(1999년 개봉)도 비슷한 내용이긴 하지요.
두 영화의 공통점은 재벌 2세가 가난한 집 출신의 친구를 무시하고, 모멸적인 행동을 하고 이로 인해 우발+계획적 살인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3. 결혼과 이혼은 몇 번이었는지?
알랑 들롱은 나탈리 들롱, 로잘리 반 브레멘 등을 포함한 여자들과 결혼 5번, 이혼 5번을 했습니다.
마지막 연인은 일본 여성 히로미 롤린이었습니다. 그녀는 알랭 들롱의 입주 도우미로 22살 연하였습니다.
히로미 롤린은 알랭 들롱을 괴롭힌다는 기사들이 나왔었네요.(터치시 연결)
너무 많은 여자들을 울렸기 때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