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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빠릿빠릿하지 못하고, 말 잘 못 알아듣는 친구들에게
"그 녀석, 참 어리버리하네~"라고 흔히들 말합니다.
근데 어리버리가 맞는지,
어리바리가 맞는지?
또, 밤 사이에 어딘가로 도망갔다는
야반도주와 야밤도주 중 무엇이 올바른 표현인지?
한글 맞춤범은 참 헷갈립니다. (근데 헷갈리다인지 헛갈리다인지도 혼동스럽습니다.^^)
답을 알아보겠습니다.
어리버리와 어리바리
1. 정답
어리바리가 맞습니다.
2. 왜?
어리버리는 어리바리의 잘못된 표현이니까요.^^
야반도주와 야밤도주
1. 정답
야반도주가 맞습니다.
2. 어째서?
夜 半 逃 走
밤 야, 절반 반, 도주: 밤 사이에 도망가다 니까요.
그럼 야밤도주는?
한자에 밤 야 자는 있는데,
밤 밤 자는 없습니다.
그래서 한자로 적더라도 夜 밤 逃 走 로 밤자가 한글로 남아있게 됩니다.
어리바리한 도둑이 도둑질을 마치고
야반도주하다가 붙잡혔다.
라고 외우면 되겠지요?
그 외 한글 맞춤법 관련해서 궁금하신게 있으면 아래 글들 참조해보십시오. ^^
https://mightyant99.tistory.com/176
https://mightyant99.tistory.com/159
https://mightyant99.tistory.com/156
https://mightyant99.tistory.com/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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